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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도시

이탈리아의 아침은... 커피다!

문예림 2018-01-18 조회수 : 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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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충분한 양의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 식탁, 테이블 매트 위에 음식이 가득 담긴 접시가 있습니다. 버터 살짝 두른 팬에 적당히 구운 식빵. 오븐에서 갓 나온 크로아상도 좋고, 속이 꽉 찬 스콘도 좋아요. 상상만으로도 고소하고 달콤한 버터향이 나는 듯하네요. 빵에는 딸기잼과 스프레드 버터를 곁들여 줍니다. 빵을 굽고 남은 버터로 만든 스크램블 에그를 빵 옆에 보기 좋게 올려 놓습니다. 이 정도로는 속이 든든하지 않을 수 있으니 소세지나 베이컨을 바짝 익혀서 같이 플레이팅해줍니다. 영국에서 브런치로 잘 먹는 베이크드 빈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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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비슷하지만 너무나도 다른 유럽 각국의 아침 식사는 어떨지 궁금해지는데요. 저희 오르비타에서 만만한 세계도전 이탈리아어가 출간한 기념으로 이탈리아의 아침 식사는 어떤지 알아보려 합니다. (영국가디언지의 기사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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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아침은 커피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 역시 커피의 나라 이탈리아입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아침 식사라고할 것도 없이, 이동하면서 아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달달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메뉴를 선호하는데요. 그 메뉴가 바로 커피입니다. 사실,우리나라 사람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대학생이건 직장인이건 등교, 출근길에 커피 한 잔씩 사서 가는 건 너무나 일상적인 일이잖아요.

이탈리아 가정 집을 방문하면 모카포트(Moka Pot)’ 하나쯤은 거의 꼭 있다고 합니다. 모카포트는 일반전기 포트나 커피메이커와 달리 가스레인지에 올려 증기압의힘으로 에스프레스를 추출하는 커피 추출 기구라고 합니다.아침이면 집에서 이 모카포트가 끓는 소리가 들려오곤 하는 이탈리아.

이렇게 말하면 꼭 아침으로 커피밖에 안 먹는 것처럼 들릴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뭔가를 먹는답니다. 이탈리아인들은 '이탈리아스럽게' 아침을 먹는다면 달달한 음식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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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타르트(Crostata dimarmellata)는 그중 하나인데요. 왼쪽 사진으로 보는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굉장히 익숙한 형태의 타르트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케이크는 애플케이크(Torta di mele)입니다. 이름에서 풍겨오는 진한 단내! 예민하고 우울한 월요일도 달달한 베이커리와 커피로 시작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집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꽤 괜찮은 이탈리아식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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